Q3 다양한 업계에서도 ‘기획’ 분야의 일을 할 수 있는데, 이 중 ‘게임 기획’ 쪽으로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최 : "우선, ‘기획’보다는 ‘게임’업계 쪽에 매력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게임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며 ‘게임콘텐츠개발자양성과정’ 훈련을 듣게 되었는데 시나리오 작성 외에도 컨셉 기획, 2D원화, 3D그래픽 디자인 등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접하면서 누군가가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기획·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게임을 기획하고 제작·총괄을 한다는 점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다른 이들이 흥미를 갖고 재미를 느끼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그 꿈을 빨리 이루고 싶습니다."

Q4 수업을 듣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최 : "‘게임콘텐츠개발자양성과정’ 훈련 과정을 통해 다양한 커리큘럼의 수업을 들었는데, 이 중 ‘2D 원화’ 수업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수업 초반, 훈련생 분들 중 그림을 그려본 분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훈련생 분들 작품 실력이 좋지 못했습니다. 마치 유치원생의 그림 같았고, 열심히 따라한다고 해도 어색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원화 수업이 끝나갈 무렵에 훈련생 분들과 함께 처음 그렸던 각각의 작품을 비교해봤더니, 엄청난 발전을 이룬 작품이라는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뛰어나게 잘 그린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긴 좀 그렇지만, 계속해서 노력하면 실력이 는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되었고 ‘역시 뭐든 하면 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

Q5 ‘게임콘텐츠개발자양성과정’ 과정을 수료 후에 목표하는 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