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4 ‘게임프로그램취업과정’ 훈련을 들으면서 본인이 이루고자했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이었고, 현재 얼마나 이루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먼저 훈련을 받으면서 제가 이루고자했던 목표는, 인지했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과 개인 프로젝트 진행 시 방향 설정이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아 수월하게 프로젝트를 제작하는 것이었는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 충분히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중 모르는 내용이 있어 교수님들께 질문을 할 경우, 교수님들께서는 빠르게 질문 의도를 파악해서 친절하게 알려주셨고, 프로젝트 진행 시 혹시라도 문제가 될 잠재적인 부분이 있다면, 이러한 부분까지도 확인해서 알려주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종합해보면 이번 훈련과정을 통해 제가 원했던 목표는 다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남은 부분은 제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원하는 바를 이루어 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Q5 ‘게임프로그램취업과정’을 수강하면서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훈련 과정 초기에는 기본적인 언어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저는 이전에 배우다 왔기 때문에 최소한의 기본기는 갖추고 있었지만 제 주변 다른 훈련생 분 중 비전공자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이 조금 서툴렀던 부분이 있었고 가끔 어려움을 느끼셔서 조금씩 도와드렸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담당 교수님께서 좋게 봐주셨는데 저를 조수라고 하시면서 다른 훈련생 분들이 어려움을 느꼈을 때 함께 챙겨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도 누군가를 가르쳐주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이러한 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교수님, 훈련생 분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고, 또한 저 스스로도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Q6 지난 6개월간을 함께한 훈련생 분들 혹은 교수님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우선, 함께 했던 훈련생 분들 모두 수료 후 잘 되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고요. 지금처럼 자신의 실력과 신념을 믿고 열심히 하시다보면 성공의 잠재성이 있는 게임업계에서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께는 한편으로는 죄송하고, 감사하고, 더불어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수업 중 저라면 화가 나지 않았을까 생각되는 일이 있으셔도 잘 참아주시고 훈련생 분들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해 주시기 위해 노력하셨던 점들 보면서 뭔가 죄송했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훈련생 분들의 질문이 있을 경우 질문 의도를 빠르게 파악해서 이에 맞는 대답을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교수님들의 뇌 구조는 컴퓨터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고 이러한 부분은 정말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7 혹시 한국IT직업전문학교에서 ‘게임프로그램취업과정’을 듣고 싶은 분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만약 비전공자 분들 중 게임프로그래머 쪽으로 관심 있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해당 과정을 들으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교수님들께서 기초부터 탄탄하게 가르쳐주시기 때문인데요. 다만 훈련과정을 듣겠다고 생각했을 때 훈련생 본인이 향후 어떤 분야를 가고 싶은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고 수업을 열심히 듣겠다는 의지도 있으셔야 한다는 점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오픈 마인드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는 향후 수업 뿐만 아니라 취업 후 어느 조직에서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Q8 수료하고 게임업계로의 취업을 생각하고 계실텐데, 향후 어떤 게임을 개발하고 싶으신지요?

“게임 개발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제작하고 싶은 게임이 있었는데요, 제가 SF장르를 좋아해서 우주를 배경으로한 스타워즈 영화 컨셉의 대전 게임입니다. 지구 행성이 이미 과거가 된 먼 미래에 각 개인들이 우주를 떠돌면서 우주선, 우주 정거장을 정복해 나가는 게임이며, 이 과정에서 세력 간 협력 혹은 다툼이 발생됩니다. 어렸을 때에는 게임의 스케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모르고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추가하고 보충하곤 했는데요, 향후 여건이 된다면 해당 게임을 꼭 제작하고 싶습니다.”